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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으로 크는 아이

플리마켓 초보라면 알아야 할 꿀팁

by 기록빛 2022. 4.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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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에 참가하기 위해 알아야할 꿀팁은 무엇일까?

플리마켓에 참가해보았습니다. 

첫경험, 왕초보, 내돈내산

이제 그 후기와 꿀팁을 공유해봅니다.

1. 플리마켓 참가 신청하기

당근마켓이나 지역카페에 플리마켓, 벼룩시장등으로 검색해서 어렵지 않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이제 거리두기가 해제되니 더욱더 많아질것으로 예상이 되구요.

제가 신청한곳은 바로 위 동탄에서 열린 플리마켓이였어요.

일단 셀러로 신청을 했는데 참가신청비가 만 원, 만약 테이블을 신청하면 이만 원

총 삼만원이 들었어요.

어린이 셀러로도 신청할 수 있답니다. 막상 플리마켓에 가보고 나서 깜짝 놀랐어요.

거리를 휘젓는 베테랑 아이들을 보구 말이죠.

2. 플리마켓 준비물

플리마켓에 가서 팔 물건들을 일단 집에서 찾았어요.

안쓰는 물건들, 새로 샀지만 이용하지 않는 것들 다 모아봤어요.

 

팔 물건들이 정해졌다면 캠핑 의자, 그리고 돗자리(매트), 그리고 잔돈과 더불어 종류별 지폐, 돈가방도 필요하구요. 날씨가 더우면 역시 모자나 썬크림 필수

 

그리고 벼룩시장 풋풋한 냄새나는 큰 종이, 스케치북, A4용지 또는 플래카드를 만들어서

광고 문구 적기

미리 인쇄를 해와도 좋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표가 크게 눈에 띄게

3. 플리마켓 현장 분위기 파악

업자들이 많이 있는 곳도 있을테고 순수하게 중고물품을 팔러 나오신 분들도 있을거고

다양할것 같아요.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시는 분도 계셨구요. 

플리마켓의 목적과 성격에 따라 다를텐데 이걸 주최측에 꼭 확인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목적에 맞지 않고 새 상품을 파는 분위기라면 제제를 당할수도

 

제가 참여한 플리마켓은 거의다 순수 중고품이였어요.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시는분도 물론 있어지만요.

 

4. 자리잡기 및 전시

제가 참여한곳은 선착순이였구요. 다행히 저는 좋은 자리를 배치받았어요.

플리마켓에서 중요한건 전시라는걸 느꼈어요.

 

그리고 확실한 컨셉이 있는게 좋아요.

딱지면 딱지

책이면 책

공예품, 액세서리면 액세서리

옷이면 옷

 

중구난방이면 별로인것 같아요.

 

 

5. 멘탈관리

 

주어진 시간동안 멘탈관리를 잘 해야해요.

적극적으로 소리치면서 홍보하시는분도 있고

가만히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시는분도 있어요.

 

어떤분은 읽을 책을 가져와서 조용히 독서도 하시구요.

주어진 시간동안 멘탈관리를 잘 해야 해요.

그리고 친절함은 잊지 마세요.

 

자신의 진열대에 손님이 오시면

무조건 '안녕하세요.' 인사는 필수

부담되지 않게요.

 

6. 너 자신이 아닌 상대방을 알라

자신이 좋아하는게 아닌 상대방이 살만한 것을 팔아야 해요.

제가 가지고 있던 물건중

인기가 많았던건

축구 싸인공, 그리고 어머님들이 좋아하신

학습 관련 책

그리고 어린이 장난감이였어요.

 

7. 다양한 경우의 수 대비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도 이었고 적은 소액이지만

계좌이체를 하고 싶다는분도 계셨어요.

8. 벼룩시장의 신

 

제가 체험한 벼룩시장에서는 어린아이가 눈에 띄었어요.

크게 소리치면서 본인과 딱지치기를 해서 넘기면 장난감을 하나 주는 전략이였는데

지나가는 모든 남자아이들은 천 원을 내고 이 게임에 참여했죠.

딱지치기에 이긴 아이들은 승리감에 기분이 좋았고

진 아이들은 계속 돈을 내고 도전을 했어요.

 

딱지의 왕을 보면서 참 많은것을 느꼈어요.

진짜 열심히 하는 아이를 보면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즐기면서 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9. 수익정리 및 쓰레기 정리

 

빈 자리는 깨끗하게

항상 쓰레기 봉투를 챙겨서 뒷처리를 확실하게 해주시구요.

벼룩시장을 하는 동안 목이 마를테니

간식과 음료를 꼭 준비해두세요.

 

처음 시작한 원금과

판매가 끝난 후 정산을 통해서

얼마나 순이익이 있었는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플리마켓 끝나기 전 막바지에는

폭탄 세일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내가 아닌 상대방의 마음을 훔치는 일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많은것을 느낀 벼룩시장 후기였어요.

다음번에 참여한다면 조금 더 심플하게

컨셉을 잡아서 깔끔하게 참여해보고 싶네요.

 

어찌됐건 즐거웠던 플리마켓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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