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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으로 크는 아이

동탄2신도시 목동 만화카페 벌툰 내돈내산 후기

by 기록빛 2022. 4. 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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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목동 사거리에 위치한 벌툰 만화카페를 찾았다.

호기심 반?

결론부터 말하면 내 스타일이고 강추다.

이제부터 그 이유를 설명

1시간 요금 삼천원

좋은건 무엇보다 공간을 차지할 수 있다.

그 공간은 밀폐되어 있고 누울 수도 있다.

그 안에서 넷플릭스도 볼 수 있고 유튜브도 볼 수 있다.

독방에서 말이다. 

공간을 소유한다는 것, 나름 푹신하고 베개도 있다.

배고프면 무엇인가 시켜먹을 수도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그 열쇠를 카운터에 맡긴다.

여럿이 오면 보드게임도 즐길 수 있고

단지, 만화만 있는것이 아니라

베스트 셀러 소설도 있고 잡지도 있다.

요금을 살펴보면 나름 합리적 가격이란 생각이 든다.

또 오고 싶은 생각, 정액권이 있으면 끊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방 안에 들어가서 조용히 책을 읽으니 집중이 아주 잘 되었고

노트북이 있는 방도 있으니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알바생 두 분이 일을 하고 계셨고

질문에도 친절히 응답을, 시설도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깔끔 깔끔했다.

안에 콘센트도 있고 불도 켜고 끌 수 있으며

문 앞을 가릴수도 있고 

나만의 작은 공간안에서 

마음껏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너무 따분할때는 잠시 오락을 할 수도 있고

안마기를 활용할 수도 있다.

방 안에 들어가면 이런 설명서가 있는데

조작법도 어렵지 않아서 넷플릭스, 유튜브도 마음껏 볼 수가 있다.

기차 역 컨셉으로 꾸며놓은것도 인상적이다.

아쉬운건 생각보다 책이 아주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추억의 만화들이 한가득 ㅎ

아쉬운건 아동용 도서들이 별로 없었다는 점

저학년용 도서가 별로 없는게 아쉬웠다.

 

명작

왼손은 그저 거들 뿐

슬램덩크 ㅋ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

개인적으로 스포츠 만화를 좋아하는데

축구 만화를 찾을 수 없어 아쉬웠다.

 

베스트셀러를 이 벌툰 만화 카페를 이용해

읽을 수 있는점도 장점인것 같다.

야외 공간도 있으니 날씨 좋은 날 

야외 카페 분위기도 낼 수 있을것 같다.

 

돈은 후불제로 나갈때 계산을 하게 되는데 처음 입장시 주문하고 받았던 이 카드를

다시 점원에게 돌려주면 시간과 요금을 계산해준다.

 

한 가지 아쉬운점이, 내가 몇 시에 왔는지 체크를 하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체크를 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자동으로 얼마나 있었는지 시간을 알려주면

아마도 손님들이 일찍 나가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내가 읽었던 트렌드 코리아 2022 진짜 재밌게 읽었다.

그래서 이 벌툰 만화카페가 맘에 든건지도 모르겠다.

넷플릭스를 실행해보니 이렇게 잘 나온다.

나갈때 계산을 하고 나니

한 번 더 오라고 쿠폰까지 주신다. ㅋ

만화방을 아주 아주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시대가 변하니 만화 카페도 진화한 느낌?

이 만화방이 오랫동안 살아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사람들이 원하는건 많아지고 그 욕구를 잘 채울 수 있을까?

나는 어찌됐건 만족이다. 

 

동탄2신도시 만화카페 벌툰 목동 사거리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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