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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후기

쌀뤼의 영상톡 인투더스톰,into the storm 영화 후기

by 기록빛 2021. 8. 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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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아미티지, 사라 웨인,콜리스,스티븐 쿼일

 

나만의 한줄평 - 살아있는것만으로 행복하다.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가족은 소중하다.

 

나만의 평점 - 9.0

 

1시간 29분 러닝타임, 재난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 하지만 시도해보기로, 첫장면부터 토네이도가 등장하는데, 바로 영화 제목이 into the storm, 처음부터 토네이도에 의해 고등학생들이 죽고, 그런데 토네이도를 찾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영화의 속도 전개란, 빠른 전개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 학생은 타임캡슐 비디오를 제작하는데,

 

그리고 한 무리는 토네이도를 찾는데, 왜 그들은 토네이도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걸까,

 

이 영화는 전혀 지루하지 않고 생동감이 넘친다. 그래서 좋다.

 

토네이도에 끋떡 없다는 독특한 자동차, 철저하게 토네이도 촬영용으로 만들어졌다는 특수자동차가 등장하는데, 이 영화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점점 흥분된다. 마지 레알과 바셀이 축구를 하기 직전처럼 말이다.

 

그리고 폭풍이 오기 전 여러 상황들을 보여주는데 분명 이 장면들은 폭풍이 온 후 감동의 스토리를 만들어주겠지, 뻔한 구성이지만 그래도 볼만했다.

 

그래, 영화는 타임캐률 비디오로 여러 사람들의 소망을 담는다. 25년 후 자신에게 무슨말을 해주고 싶냐가 바로 인터뷰 질문이다.

 

그리고 드디어 토네이도가 영화 시작 20분만에 등장하는데, 토네이도가 오자 환호를 지르는 그 무리들,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

 

토네이도 비디오를 찍어 유명해지고 싶은 사람들, 어느 졸업식 현자도 아수라장이 되고, 마치 전쟁을 시작하는 그런 배경음악이 울려퍼지고, 과연 이 토네이도 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토네이도와 정면 승부하는 사람들, 과연 그들은 이 토네이도에 맞설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이건 정말 질서 따윈 없는 실제 대피였다. 지진 대피 안전 훈련을 수도 없이 했지만 현실은 이랬다. 모든게 뒤죽박죽이고 사람은 죽어 나가고 도저히 질서란건 있을 수가 없었다.

 

, 이 영호 토네이도를 실감나게 잘 표현한다. 영화속 현장은 위험하지만 영화는 재밌다.

자연의 무서움, 자연의 위대함,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아들을 찾으러 위험 구역에 들어가는 아버지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끼고,

 

폭풍 피해 장면은 모두 다 세트장인가? 어떻게 그런 장면을 연출했는지가 궁금했다.

영화 40, 이제 영호는 정확히 40분이 남았는데, 토네이도는 나타났다 사라졌다 긴장감을 놓지 않는데, 사람이 날라갈 정도의 엄청난 토네이도, 문제는 이런게 가상이 아닌 실제로 이런 일이 많이 있었다는 것이다.

 

인생을 폭풍에 모두 올인한 사람, 그리고 갑자기 그 백호점, 삼풍 백화점 붕괴 사건이 생각났다. 그 안에 갇혀 있었던 사람들은 무슨 대화를 했을까, 어떻게 거기서 일주일을 버텼을까,

 

그리고 이번에는 토네이도가 한 개가 아닌 여러개가 동시에 등장한다. 이건 분명히 컴퓨터 그래픽인데 왜 이렇게 실감이 날까, 유튜브 스타가 될거라고 잔뜩 기분이 취한 사람, 모든건 박살이 나고, 점점 영화는 절정으로 빠져드는데

 

결국 토네이토 촬영팀 중 한명은 촬영 중 죽게 되고, 영화를 위한 이런 촐영에 대해 모두들 회의감을 느끼고, 드디어 토네이도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 확실히 깨닫게 되는데,

 

그리고 가장 극한 상황이 오면 부모님이 떠오르는걸까? 그동안 잘못했던 일에 대해서 부모님께 고백을 하게 되는데, 이런 자연 재해 상황,

 

가끔 우리는 재난 대피 훈련을 하게 되는데 이런 재난 영화를 미리 보여주는게 훨씬 아이들에게 와닿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아들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필사적인 노력과 희생이 보여지는데, 여기서 느끼는건 아버지는 슈퍼맨이어야 한다. 수영은 기본으로 할 줄 알아야 하고 응급처치 또한 기본적으로 할 줄 알아야 하며 체력적으로 우수해야 한다. 그래야만 아들과 딸들을 구할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가장 큰 토네이도는 학교로 향하고 있는데, 폭풍 대피소인 이 학교안에 있던 학생들은 결국 대피소를 벗어나 다들 뛰기 시작하는데,

 

항상 긍금했다. 전쟁 장면은 누가 찍는 것이며 태풍 장면은 누가 찍는 것인지, 돈을 벌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촬영하는 사람들

 

결국 맨홀 밑으로 사람들은 대피를 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 모든 상황에서 가장 문제아라고 생각됐던 인물이 모두를 위기 상황에서 구하게 된다. 항상 문제덩어리라고 생각했던 그 인물이 말이다. 거대한 토네이도로 비행기마저 파괴되고 날라가는데, 이제 고작 영화는 10분 밖에 남지 않았고,,,

 

그런데 영화의 반전이라고 할까? 오직 영상 촐영에만 급급했던 피터라는 인물은 마지막 순간에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모두를 구하는 희생을 보여주는데, 입체적 캐릭터라고나 할까

 

하지만 끝까지 토네이도의 눈을 보고 싶어했던 피터는 그의 욕망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토네이도 안으로 빨려 들어가고 마는데,,

 

토네이도는 지나갔고, 모두들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그 무엇도 아닌 가족임을 깨닫는데, 그리고 다시 25년 후의 타임캡슐을 찍기 시작하는데, 사람들은 달라져 있다.

 

지금 살아있는 이 순간이 감사하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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