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직후기

전주 가볼만한 곳 전주 한옥 마을

by 기록빛 2021. 7. 13. 14:45
반응형

전주 명소는 누구나 아는 그 곳, 한옥 마을에 왔다. 이번에는 특별히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한복 체험을 했다. 한복 대여료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중요한것은 어떤 곳은 시간별로 요금을 받는다. 하지만 '한복남'으로 기억된다. 이곳은 그냥 하루종일이였던것 같다. 그래서 꼭 하루종일 대여 가능한 곳으로 가라고 말하고 싶다. 심지어 여자들은 친절한 여자분이 머리까지 다듬어 주니 일거양득 아니겠는가

날씨가 여행의 반 절 아니 그 이상 아니겠는가, 이날은 날씨가 좋았고 아들은 물레방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파란색깔이 참 잘 어울리는, 아침 일찍 갔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아주 아주 좋았다. 사람들 붐비는게 싫다면 일찍 서두르라고 말하고 싶고 한복 체험은 정말 강추 또 강추이다. 다음에는 가족들 전체가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통과 현대의 조합, 어떤이는 전주 한옥마을이 너무 상업화 되었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았다. 하지만 결국 대중들이 판단하는 것 아니겠는가? 몰려드는 관광객들, 시간이 흐를수록 넘쳐나는 사람들, 일찍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기전에 들어가서 대나무를 배경으로 다시 한번 사진도 찍고 지금 보니 사진이 꽤 잘 나온 듯 하다. 전주 한옥마을엔 먹거리가 정말 많다. 길가에는 카페와 먹거리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조합들 다양한 정말 다양한 한복들이 길거리 패션쇼를 하고 있다.

전동 성당은 공사중이어서 멋진 풍경은 보진 못했지만 나무가 주는 아름다움, 흙이 주는 아름다움 거기다 한복이 주는 아름다움까지 충분히 느끼고 왔던 바로 이 곳 전주 한옥마을

갈 때마다 변해 있지만 어찌됐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확실하게 챙겨주는 전주 한옥마을이다. 젊은이에서부터 나이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누구나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외국인들도 참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회가 되면 한옥숙박체험도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하나 한옥마을을 끼고 학교가 있는데, 학생들은 과연 좋아할지 아니면 어떨지 궁금해졌다.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이곳에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과연 어떤 심정일지, 택시 운전 기사님의 말로는 전주 한옥마을 건물들은 주인이 대부분 서울 사람들이라던데

갑자기 프랑스의 몽쉘미셸이 생각이 났다. 전통 거리를 있는 그대로 보존하는 것과 현대의 유행에 맞게 옷을 새로 입히는 것, 그리고 그 균형, 참 어려운 것 같다.

어찌됐건 전주 한옥마을 한복 체험은 추천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