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꾸기 왕초보 내돈내산 후기

화성시 행복텃밭에 당첨되었어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완전 쌩초보였죠.

 

일단 농약사를 검색했어요.

농약사에서 장갑,비닐, 모종을 샀어요. 

아, 장화와 호미도요.

 

먼저, 비닐을 쒸우고 모종들을 심었어요.

그리고 물을 주었죠.

바로 이곳이 화성시 행복텃밭이에요.

얼마냐구요? 행복텃밭은 무작위 추첨으로 무료예요. 와우

한 사람당 4평정도를 줘요.

무엇을 심었나요?

이번엔 퇴비도 줘봤어요.

상추,고추,방울토마토,가지,겨자채,케일 등을 심었어요.

텃밭 만족하나요?

상추가 금방 자랐어요. 내가 키운 상추를 뜯어서 고기랑 먹으니

꿀맛이에요.

 

2틀에 한번정도 물을 주려고 해요.
부지런함만 있다면 강추예요.

 

식물은 정직하다는걸 느꼈어요.

아무말 없이 묵묵히

나만 잘하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텃밭은 올해 한 일중 가장 잘 한 일인것 같아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시구요.

 

텃밭이 있으니 이젠 이 근처에 편안한 세컨하우스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그런 상상도 해보네요.

 

텃밭 가꾸기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