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행복텃밭 비닐씌우고 모종심기

오산 오색시장 꽃피는 봄이오면 농약사에서

비닐과 모종을 사왔다.

 

그리고 바로 달려온 화성시 행복텃밭

두둑과 고랑을 만드는 작업을 

다른 분들이 한 걸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 시작

아이들이 즐거워한다.

처음이라 그런걸까?

아무도 없어서 그런걸까?

마치 미술놀이 같이

어릴적 다녔던 요미요미 체험 미술학원에 온 것처럼

아이들이 참 좋아하니 기쁘다.

물 받는곳이 근처에 있어서

자리가 참 좋다는 생각도 들고

수찬이는 열심히 삽질을 하는데

우리 가족중 가장 일을 잘 하는것 같다.

모든게 서툴지만

가족과 함께하니 좋다.

비닐을 씌우고

상추를 심고

딸기를 심고

완두콩을 심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경험

중간에 삽이 없어서 지인에게 빌리러 갔는데

흔쾌히 빌려주셔서 감사했다.

 

이제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랄뿐

아이들과 계속 식물의 성장을 보면서

우리도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텃밭체험 강추이다.

 

비닐 펀칭은 유튜브를 보니 통조림 캔으로 예쁘게 딱딱딱 하던데

우리는 그냥 호미로 ㅋ

 

어설프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하기

그리고 장화는 더 사야겠다. ㅋ

 

새로운 즐거움, 새로운 가족놀이 좋다. 

우리가 키운 야채로 고기에 쌈싸먹는 그날은 더 즐거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