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우표 수집 축구방 꾸미기

소확행이다.
축구우표,축구동전,축구포스터,축구머플러,

축구잡지,축구카드를 모으는 일

2002년 그때가 생각이 난다.
다시 한번 그런 날이 올 수 있을까?

온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던, 열정과 환희의 그날들

행복한 추억은 오랫동안 고이 간직하고 싶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기에

행복한 추억의 서랍장에 잘 모셔놨다가

잘 꺼내놓고 흐뭇한 미소 지을 수 있도록

추억 담긴 축구 유물들을 수집하는 일은

나에게 소소한 행복을 준다.

시간은 어김없이 오늘도 우리들을 질질질 끌고 가고 있는데
그 가운데 소소한 행복들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

어떻게 큐레이션 할것인지
그 많은 과거의 기록들을

어떻게 모을것인지 생각해본다.

대형창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좋아하는것들을 몽땅 그 안에 집어넣고 싶다는 생각

대형 축구 문화공간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포르투의 스타디움 투어, 파리 생제르망의 스타디움 투어

스타디움 투어가 주었던 행복이 생각이 난다.

행복한 추억 모으기는 추억의 곱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