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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병원 및 약

탈모약 처방 당진 제일의원 솔직 후기

by 기록빛 2022. 2. 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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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걱정이다. 자신감 문제
피부과에 한 번 가서 아보다트라는 약을 처방 받아 먹어 본 적이 있는데
나랑은 약이 안맞는단 생각이 들었다.
 
그냥 이대로 두어야하나 하다가 앞으로 머리카락이 더 빠지면
자신감이 조금씩 날개 달고 날아갈것 같아서

지인 추천을 받아 당진 제일의원을 검색해봤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아주 아주 유명한 곳이였다.
집에서 당진 제일의원까지 87키로미터,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하다
후기를 읽어보니 나쁘지 않다.
직접 한 번 방문해보기로 하고 Go Go

 

당진 제일의원앞 표지판

당진 제일의원 건물은 정말 허름한데 비해서
주차장은 꽤 넓었다.
하지만
오전 11시경 방문했는데 이미 거의 꽉 차 있었다.

 

 

당진 제일의원 바로 옆에 있는 한별 약국
당진 제일의원으로 입장해본다.

이곳이 당진 제일의원 건물이 위치한 사거리
거리가 어떤 분위기인지 아마 감이 오실듯하다.

 

탈모 선수 입장 Go Go

건물이 허름한데 비해 내부 접수방법은 최첨단이였다.
스스로 이 패드를 활용해서 접수를 한다.
카카오톡 채널 똑딱인데
순서가 되면 이쪽으로 카카오톡으로 알림도 온다.

 

 

접수처 바로 앞에 이렇게 탈모 안내장이 비치되어 있었다.
전국에서 찾는 당진 제일의원
여성용과 남성용으로 이렇게 나뉘어져 있었다.

그러고보니 여기에는 당진 제일의원이 아닌
합덕제일의원이라고 써있다.
가장 특이점은 진료시간인데
공휴일, 주말에도 진료를 한다는 사실
 
와우, 유럽에선 아마 상상도 못할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단국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 협력병원이라고 나와 있으니
갑자기 조금 신뢰가 간다.
충남 당진시 합덕읍 운산리 276-9번의 제일의원

비급여 항목 금액과 제증명 수수료 금액도 체크

주사실도 보이고
내부는 정말 좁다.
그 좁은 공간에 사람이 꽉 차 있었다.

오래된 쇼파
이곳은 언제부터 이렇게 유명해지게 된걸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입소문에 의해서 이렇게 된건지
요즘같은 시대에는 마케팅 전략으로 유명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곳들도 많이 있을텐데
이곳은 진짜 진료가 좋거나 약효과가 없으면
쉽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다.

 

 

티비가 한 데 있었고 동계 올림픽 방송이 나오고 있었다.
사람이 많았지만 정말 금방 내 이름이 호명되었다.
분명 대기자 명단에 내 앞에 10명 이상이 있었던것 같은데,,,

 

한 번 방문후 재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보다.
효과를 아마도 보셔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

드디어 진료 시간
의사 선생님은 의사 가운이 아닌 양복을 입고 계셨다.
나의 두피를 만지신다. 
두피 마사지를 자주 하라고 말씀하시고
약을 먹으라고 말씀하신다.
 
끝.
 


와우, 진료시간은 아무리 길게 잡아도 나의 경우는 30초?
와우

갑자기 허무함이.
이곳은 약을 받기 위해서 오는곳인가? 
 
이제 왜 내 앞 대기자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금방 내 순서가 되었는지 이해가 되었다.
 
의사 선생님과 진료 후
바로 옆으로 가서 피검사를 받는다.
 
주사는 아프지 않았고
간과, 신장에 이상 있는지 하는 검사라고 한다.
 
이상이 있으면 내일 연락을 줄거고
이상이 없으면 연락이 없을거라고 하신다.

 

 

 

그리고 받은 처방전

금액은 삼만 원이다.

처방전을 가지고 바로 옆에 있는 약국으로 이동
처방전을 주니 패드를 먼저 보여주신다.
 
약 복용방법에 대해서 동영상을 찍어 놓으신거다.
이런경우는 또 처음이였다.

 
일단 피나스테리드 5mg을 1/4로 잘라서 복용하는게 중요했다.
약이 총 22개 들어 있었고 1/4하면 88개
미리 잘라놓으신게 2개 있어서
총 90개였다.
 
정확히 3달동안 약 3개를 90일동안 먹는거였다.
하얀색 동그란 약은 미녹시딜로 중간중간 혈압을 체크해보라고 하신다.
 
피나스테리드약은 남자분들 약이므로 여자분들은 먹거나 만지지 말라고 주의를 주신다.
그리고 미리 잘라 놓지 말라고 한다.
 

이건 바르는 약이다.

 

이건 바르는 약이다.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머리를 감고 완전히 말린 후에
스프레이를 뿌리고
손끝으로 문지르라고 한다.
멀리서가 아닌 가까이서 뿌리라고 한다.
뿌린 부위에 모발이 올라오게 해준다고 한다.

약값은 총 65,700이였다.
 
그러니까 오늘 진료비 + 3개월 약값은
95,700원인 셈이다.
 
약을 꾸준히 먹는것도 참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머리에 뿌리는 미녹시딜도 하루에 두 번씩 해야 하는데 
 
일단 약을 받았으니 잘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당진 제일의원 다녀온 후기다.

앞으로 머리카락 상태에 대해서 후기를 또 한 번 남겨 보고 싶다.
 
이왕이면 성공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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