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뤼의 아빠일기 코엑스 아쿠아리움 강추

코엑스 아쿠아리움

긴말 필요없다. 추천이다. 엄청 추천이다. 수연이가 그랬다.
아빠 여기 데려와줘서 고마워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이 가도 데이트를 가도 여기는 추천이다.

정말 신기한 것들이 정말 많다. 귀여운 것들이 정말 많다.
자연의 세계는 질리지 않는다.

딸인 수연이, 그리고 아들인 수찬이와 앞으로 이런곳을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초등학생이고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그동안 너무 집에서만 키운게 아닌가 하는 반성도 들었다.

서울에 와보니 정말 멋진것들이 많다. 신기한것들도 많고 촌놈이 서울 구경하는 기분이다.

수연이가 좋아하는 거, 수찬이가 좋아하는 거, 많은 체험을 시켜주고 함께 좋은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험한만큼 성장하는 법, 그중에 가장 중요한건 부모의 체력과 경제력 그리고 자녀를 양육하는 인성과 가치관이 아닐까

행복에 취해있는 수연이, 오늘 아빠 역할을 잘 한것같아 기분이 좋다.

수연아, 고마워, 다음에 또 아쿠아리움 가보자. 수연이는 동물을 정말 사랑한다. 자연을 사랑한다.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고작 앞으로 10년, 열심히 돌아다니자 수연아. 딸 수연이와 한 데이트

성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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