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전 극장골 정우영 선수 만남 솔직 후기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극장골을 넣은 정우영

 

수원 월드컵 경기장 직관 후 집에와서 정우영 선수와의

만남을 회상해본다.

 

정우영 선수가 프라이부르크 입단했을 때

프라이부르크 친선경기가 마침 살고 있던 유럽 동네에서 열려 가게 되었다.

 

총 2번 정우영 선수를 만나러 갔는데

 

처음 갔을때는 한국인이 딱 2명이였던것 같다.

 

프리시즌 경기였는데 정우영 선수는 그 날 골을 기록

그리고 친절하게 사진 및 싸인등 팬서비를 보여주었다.

 

그때는 분위기가 경기 끝나면 모든 사람들이 경기장에 들어가서

사진도 함께 찍는 화기애애한

정말 가족같은 그런 분위기였다.

 

그날 골을 넣은 정우영 선수는 독일 아이들에게 인기 폭발

 

 

그리고 그 뒤 한번 더 정우영 선수를 보러 갔는데

와우, 역시나 한국인은 찾을 수가 없었는데

한 한국인을 발견

알고보니 정우영 선수 아버님이였다. 

 

정우영 선수 아버지와 담소를 나눈 후

정우영 선수 아버지가 권창훈 선수도 관중석에 있다고 알려주어

권창훈 선수도 발견

 

함께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아버지도 굉장히 친절하셔서 참 감사하고 고마웠던 기억이 있다.

 

그런 추억이 있는 정우영 선수가

 

이번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VS 파라과이 극장골의 주인공

 

멋지게 성장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참 좋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기대가 된다.

 

 

+

 

국가대표 경기를 직관해보니 솔직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

 

국가대표들간 레벨 차이가 심하다.

 

손흥민,황의조,정우영,황인범

 

솔직히 이 네 선수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떨어져 보인다.

 

일단 어제 나왔던 김영권,정승현,이용,김진수,권창훈,조규성,김문환 등

솔직히 많이 안타까웠고

 

잦은 패스미스에 빠릿빠릿하지 못한 속도 전개

기본 능력치가 대표팀 선수들간 차이가 심함을 느꼈다.

 

그리고 어제 경기를 보니 솔직히 카타르 월드컵 큰 기대가 되지 않는다.

 

손흥민은 군계일학이였고 슈퍼스타, 해결사였다.

 

파라과이전에는 안나왔던 김민재,이재성,황희찬 선수 보고 싶다.

 

손흥민선수는 아마도 예전에 박지성 선수가 느꼈던 감정을 느끼고 있진 않을까

그 유명했던 박지성 선수의 짤 패스를 우리팀 선수가 못받자

 

"아, 여기 맨유 아니지?"

 

손흥민 선수의 투혼, 수비가담 끝까지 열심히 뛰는 모습

주장으로 심판에게 어필하는 모습 인상적이였다.

 

누구나 열심히 하고 재능을 발휘하면

국대의 기회는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국축구의 발전을 꿈꾸어본다.

 

실제로 만났던 선수가 활약하는거 보면

정말 기분이 좋다.

 

정우영 선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