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근처 스마일피부과

피부과를 찾았다.
위치는 호수공원 뒤편에 있고 캠프나인 정형외과와 같은 건물에 있다.
3층에 위치해 있던걸로 기억된다.

내가 피부과에 간 이유는 모발 때문이다. 탈모, 모발이 가늘이지고 힘이 없어지며 정수리에 모발이 빠지는걸
6개월전부터 느꼈는데 주변에서 약을 먹고 괜찮아졌다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피부과에 찾았다.

태블릿으로 처음 온 사람 접수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진료를 볼 수 있었다. 길지 않은 대기 시간이 마음에 들었고 대체 공휴일에도 쉬지 않는 병원에 사람들도 많았다.

여자 의사 선생님이었는데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태블릿에 역시 증상과 치료 방법등을 필기를 해가면서 설명을
차분하게 해주시는게 인상적이였다.

병원을 많이 다녀봤지만 태블릿에 필기를 하면서 설명해주는곳은 처음이였다.

탈모약으로 아보다트약을 3개월 처방받았다. 1층에 위치한 약국에 가니 3개월치 하루 한 알 90알이 86,340였다.
서울 대형 약국에서 사면 더 싸다고 하는데 교통비와 시간도 돈이기에 여기서 바로 샀다.

일단 3개월 한 번 먹어봐야겠다. 100명중에 한 명정도가 이 약을 먹으면 성욕이 감퇴되고 발기부전 현상이 있다는데
어찌될지 지켜봐야겠다.

나이가 들면 하나 둘 병들어 간다. 무릎도 어깨도 머리카락도
약을 먹고 모발이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
친절한 스마일 피부과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