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뤼의 영상톡 영화 희말라야 후기

초반부 ㅡ 적당히 재밌다.

중반부 ㅡ 몰입도 되고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후반부 ㅡ 신파,지루

 

인간애를 신파가 아닌것으로 세련되게 만들려면 어떡해야할까? 이게 숙제인것 같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굉장히 교훈적인 따스한 인간애를 부각시켜 주지만 신파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는 구성이었던것 같다. 사건이 단순하고 소재가 하나이기때문에 국제시장이나 내부자들 처럼 시간의 변화 공간의 변화가 다양하게 벌어지는 영화들에 비해 긴장감이 떨어진다.

 

단, 황정민과 정우의 연기는 매우 좋았다.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는 한국에서만 그리고 극장 아닌곳에서는 감흥이 떨어질것, 갑자기 오래전 실베스타 스텔론의 클리프 행어가 떠오른다.

 

히말라야 나만의 평점 ㅡ7.0

 

최근에 본 영화중 단연 추천작은 내부자들과 2011년작 인타임이다.